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땅 매입자금을 빌려주면 억대의 이익금을 얹어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모 시민단체 대표 58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9년 5월 안모씨에게 "고급 빌라를 지을 땅을 매입하기 위해 자금을 빌려 주면 2억원을 얹어 되돌려 주겠다"고 속여 안씨로부터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땅을 매입하기만 하면 구청장이 고급빌라 신축 허가를 내주기로 했다"고 속이는가 하면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이미 분양이 끝난 아파트 6채를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