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국내 지출 작년대비 2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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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은 계속 감소하는데 비해 국외 소비지출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쓰는 돈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국외 소비지출이 모두 8조 3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은 모두 246조 8천2백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가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의 최종 소비 지출액에서 국외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2.8%에서 올해는 3.2%로 높아졌습니다.
가계가 한달에 지출하는 돈이 100만원이라면 이가운데 3만
2천원이 해외에서 지출된 셈입니다.
해외에서 쓴 돈의 비중이 3%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외국 관광객 등이 국내에서 쓴 돈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월 방한한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돈은 1인당 909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천178달러에 비해 22.3%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관광 공사는 지난 9월 내국인이 외국에 나가 쓴 돈은 1인당 천238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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