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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환율방어 여력 사실상 소진…한은, 발권력 동원

이홍갑

입력 : 2004.11.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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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환안정국고채 발행한도 19조원 가운데 잔여한도는 1조8천억원에 불과해 환율 방어를 위한 여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정부는 이달말 만기가 돌아오는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 1조2천억원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외환안정 국고채 발행한도는 모두 소진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비정상적인 환율의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통화 팽창에 따른 물가불안의 부담을 감수하고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외환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