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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가 없는 수능시험 부정에 교육당국이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돌던 수능관리의 허점이 현실로 드러난
것입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수능 이틀전인 지난 15일, 인터넷을 통한 부정행위 광고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조직적 부정행위를 부추기는 광고와 소문이 잇따른데 따른 조치였습니다.
교육당국은 각 학교와 학원 등에 공문을 보내는 등 철저한 대책을 세웠다고 밝혀왔습니다.
수능 당일엔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고, 갖고 있기만 해도 부정행위로 간주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학생들의 경우 휴대전화를 버젓이 들고 시험을 치른 점으로 미뤄 관리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당황한 교육 당국은 일단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해당자의 수능시험을 무효로 하고 관련학생들을 모두 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험
관리상의 문제가 드러나면 현장 시험감독관 등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조직적으로 브로커가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거나 다른 지역에서도 부정이 확인될 경우, 재시험 요구 등 수능 파동이 현실화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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