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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문으로만 떠돌던 수능시험의 부정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휴대폰으로 수능답안을 불러준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방송 정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시험에서 부정 시험을 본 혐의로 고3 수험생 2명이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00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광주 시내 고교 3학년생 두명을 오늘(19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핸드폰을 이용해 외부와 답을 주고받는 수법으로 부정행위를 벌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월/광주동부서 수사과장 : (학생들끼리 한 건가요?) 예, 학생들끼리 한 겁니다.]
또 이들이 친한 친구들과 짜고 벌인 일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아 이 부분에 대한 사실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돈 거래 흔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차명계좌나 은행을 통하지 않는 방법으로 금품을 주고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4시쯤 부정행위 관련자의 제보를 받고 고등학생 2명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관련자들이 더 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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