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환경 시책이 뛰어난 지방자치단체를 뽑아 환경부가 '그린시티' 즉 푸른 도시로 지명하고 상도 주는 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됐습니다. 주민 참여가 잘 된 곳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박수택 기자입니다.
<기자>
무등산을 끼고 있는 인구 46만의 광주광역시 북구.
골목길 담장이 사라지고 나무와 꽃밭이 들어섰습니다.
불법주차와 상가 물건 더미로 혼잡하던 길모퉁이도 녹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어울동산'이라고 이름
붙인 이 녹지는 주민들이 제안하고 설계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주민들이 어울리고 민과 관이 어울려 만든 공간입니다.
[조종석/광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 1년에 하나씩 구청에 사업신청을 해서 구청에서 예산을 주면 그 예산을 가지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구에서 법정투쟁을 무릅쓰며 경관 좋은 호숫가의 업소 난립을 앞장서서 막아냈습니다.
[김재균/광주광역시 북구청장 : 분권과 참여를 통해서 지방의 자율성이 증대되는 것이 지방자치의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환경 시책이 뛰어나 '그린시티'로 지정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광주 북구와 전남 담양을 비롯해 올해 13곳입니다.
[곽결호/환경부 장관 :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여서 우리나라 환경 문제가 해결되도록 지원을 넓혀 나갈 것입니다.]
환경 보전 행정에서 주민 참여가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