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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0일)부터 칠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북핵문제 해법을 조율하게 될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칠레에 도착해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산티에고에서 신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남미순방 3번째 나라인 칠레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늦게 한칠레 정상회담을 여는데 이어 내일 한미,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떻게든 북한을 6자회담으로 조속히 복귀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미 정상회담에선 북한의 체제보장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북한의 핵 개발에도 일리가 있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부시 미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됩니다.
칠레에 도착해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간 노 대통령은 한국이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옛날 지도자에 대해 불만이 많았습니다. 실책은 더러 있지만, 그래도 한 가지씩은 다 해냈습니다. 한국은 자신 있습니다. 저도 자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남극 세종기지의 윤호일 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원들의 건강과 애로사항을 묻고 격려했습니다.
APEC을 전후한 한미중 3개국 간 개별 정상회담을 계기로 교착상태에 놓인 6자회담에 어떤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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