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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시험이 극장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3생들을 공략한 영화가 많이
나왔습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주 극장가는 수능시험을 끝낸 고3생들을 겨냥해 어느 때보다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되고 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웃음과 해학으로 다룬 '여선생 vs 여제자', 여장남자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할리우드 코미디 '화이트 칙스', '러브 레터'로 잘 알려진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하나와 앨리스'는 수능시험일에 맞춰 17일부터 이미 상영에 들어갔습니다.
주말 관객을 겨냥해 매주 금요일 개봉영화를 내놓는 극장가의 관행으로 볼 때 수요일에 개봉하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주말에 맞춰 개봉하는 영화도 4편이나 됩니다.
공포영화의 고전 엑소시스트를 새로운 버전으로 구성한 '엑소시스트-더 비기닝', 무려 385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달린 의상 도난사건을 다룬 '팜므파탈', 작은 시작 하나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의 '나비효과', 그리고 그리스의 거장 앙겔로풀로스가 '비 키퍼'에 이어 한국 관객에게 선봬는 '영원과 하루'가 이번주
극장가에서 수능 특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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