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난이도는 6,9월 모의고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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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치러진 수능시험은 영어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는 대신 논술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겠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수능시험은 언어와 탐구 영역이 쉬웠습니다.
수리 '가'형과 외국어 영역이 조금 까다로웠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 6월과 9월 실시됐던 모의고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배명진/수험생
: 언어는 쉬웠던 것 같고요. 수학도 이번에 좀 쉬웠어요. 전체적으로 쉬운 것 같아요.]
수능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중상위권 수험생에게는 논술과 면접 시험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은 아직 끝나지 않은 2학기 수시 모집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의 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3차례까지 가능한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올 수능시험부터는 예전같이 가채점을 통해 자기 점수를 알기 힘들어졌습니다.
원점수 대신 난이도를 고려한 표준점수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원점수로 100점을 맞아도 난이도 조정에 따른 표준점수는 90점이 될 수도 있고, 원점수가 80점이어도, 표준점수는 같은 90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최종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선 학교의 진학지도에 상당한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적표는 다음달 14일,
학생들에게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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