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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협상 문제가 국회의 도마에도 올랐습니다. 노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과 북한을 주적으로 부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국방장관의 발언도 뜨거운 공방을 일으켰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해양수산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쌀 협상에 대한 정부의 전략 부재를 질타했습니다.
[이방호/한나라당
의원 : 30년전 소비 기준으로 협상하는가. 말이 안되는 소리다.]
[이철우/열린우리당 의원 : 하루 전날 벼락치기 공부하는 느낌이 든다.]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모레(19일) 중국과의 협상에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을 놓고 첨예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박계동/한나라당
의원 : 국민들 연설회장에서 툭툭 그렇게 이야기해도 될 것이냐.]
[김부겸/열린우리당 의원 :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볼 때까지 이 발언에 대해서 너무 국내에서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판단한다.]
또 주적 개념의 삭제를 시사한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고, 정동영 장관은 논쟁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탈냉전 시대 이후에 어느 나라도 특정국가를 주적으로 지칭해서 방위전략 개념을 펴는 나라는 없다.]
건교위에서는 행정수도 이전 관련 예산을 삭감할지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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