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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에서 다시 늦가을로

공항진

입력 : 2004.11.17 17:44

수능추위를 걱정한 많은 분들의 간절한 염원 때문인지 모처럼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여전히 영하의 추위가 이어졌지만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는 포근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능추위를 걱정한 많은 분들의 간절한 염원 때문인지 모처럼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여전히 영하의 추위가 이어졌지만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는 포근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낮에는 제법 따뜻한 느낌마저 받았습니다. 비바람을 견디며 단풍잎을 지켜낸 나무들이 밝은 햇살에 더욱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 내일(18,목)도 포근할 듯 "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열심히 달려가던 계절이 속도를 조절하면서 오히려 뒷걸음을 하고 있습니다.따뜻한 오후는 물론 아침에도 쌀쌀한 기운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시 되찾은 늦가을의 포근함은 목요일인 내일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의 아침기온이오늘보다도 2,3도 더 오르겠고 낮기온 역시 이틀째 1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전까지 구름 많음 "

문제는 구름입니다. 맑은 하늘이 한동안 펼쳐진 뒤에는 어김없이 구름이 지나가곤 하는데요. 어제 늦은 저녁에 서울과 경기 일부지방에 비가 내렸듯이 내일 새벽이나 아침에도 약한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일부지방에 비를 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5 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그리고 제주도지방입니다. 하지만 이 비구름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오래 머물지는 못하고 오후에는 한반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강원북부내륙은 눈도 내릴 듯 "

날씨가 포근하다고 해도 강원도 깊은 산골은 아침마다 영하의 추위가 계속됩니다. 그런 만큼 밤이나 새벽에 비구름이 지나갈 때는 종종 눈이 함께 내리기도 하는데요.

내일 새벽이나 아침에 강원북부내륙지방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이 내리더라도 적설량이 1cm에도 못 미칠 가능성이 높고 그나마 해가 뜨면 바로 녹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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