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금리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도 못미치는 이른바 '실질금리 마이너스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3%대로 추락한데 비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를 나타내 실질금리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지난 1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연 3.25%로 인하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후진국을 제외하고는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국가는 사실상 한국이 유일하다면서 명목금리가 낮다는 것은 경기전망이 그만큼 비관적임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