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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위, "납치·참수조직 지도자 검거"

최선호

입력 : 2004.11.16 09:34

미군, 저항세력 폭탄제조실·인질참수장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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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납치와 참수 행각을 벌여 온 이라크 무장단체 지도자가 체포됐습니다. 김선일씨를 살해한 무장조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주일 동안 미군과 저항세력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이라크 팔루자.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는 미군의 팔루자 장악이 사실상 완료됐다며 이제는 팔루자 재건에 나설 때라고 말했습니다.

[알라위/이라크 총리 : 가장 중요한 목적은 팔루자가 더이상 이라크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의 근거지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알라위 총리는 또 외국인 납치와 참수를 자행해온 무장단체 지도자, '아부 아흐메드'를 팔루자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흐메드는 예언자 마호메트의 군대로 불리는 무장조직을 이끌어왔으며, 여러건의 외국인 납치와 참수를 감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특히 아흐메드가 김선일씨를 살해한 '유일신과 성전'을 이끌고 있는 알-자르카위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군은 이라크 저항세력의 폭탄제조실과 인질 참수 장소 등을 발견했다며 관련 장소를 공개했습니다.

이밖에도 다른 무장단체 조직원들 상당수를 체포해 신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단체 이름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