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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연기금·뉴딜정책' 논란

김석재

입력 : 2004.11.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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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회에서는 오늘(15일)은 경제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과 한국형 뉴딜정책 등 경제현안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여야의 신경전도 여전했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송영길/열린우리당 의원 : 기업이 어떻게 외국인의 주식이 44%가 되는데 안정적으로 장기를 보고 투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시급히 연기금의 주식투자가 허용이 돼야 합니다.]

[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장롱 속에 꽁꽁 넣어뒀던 국민의 마지막 쌈짓돈, 연기금마저 꺼내써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이헌재/경제부총리 : 연·기금 등 민간자본들을 다양하게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필요가 있다...]

정부의 경제활성화 종합대책, 이른바 '한국형 뉴딜정책'에 대해서도 여야 간 찬반이 갈렸습니다.

[강봉균/열린우리당 의원 : 공공투자 확대가 내수침체를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재창/한나라당 의원 : 개혁을 내세워 정치경제 각 분야 흔들었지만 남은 것은 불신과 좌절, 갈등과 분열뿐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늘도 이해찬 총리에게 발언을 하지 않는 이른바 '무시전략'을 계속했습니다.

[김영선/한나라당 의원: 국무총리권한 대행으로서 경제부총리께 질문하겠습니다.]

[이헌재/경제부총리 : 저는 국무총리권한 대행이 아닙니다. 그냥 경제부총리라 불러주십시오.]

한나라당은 본회의 시작에 앞서 지난 주 발언 도중 마이크를 끈 데 대한 국회의장의 해명을 요구했고 이로 인해 회의가 2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