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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천100원선 붕괴

김용철

입력 : 2004.11.15 10:34

"수출대금 지속유입으로 달러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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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율하락세가 가속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외환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철 기자! 지금 환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10시 4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6원 50전이 하락한 1,098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997년 11월24일 1,085원을 기록한 이후 7년만입니다.

오늘(15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원 20전이 하락한 1,100원 30전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확대돼서 오전 9시7분쯤 1,100원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외환당국이 개입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환율도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폭이 깊어졌습니다.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화 매물이 나오면서 1,197원과 98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말에도 7원 60전이나 하락했습니다.

외환전문가들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아래에서 장이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년 환율을 1,060원대로 전망하는 등 원달러환율은 하락세가 계속돼 1,050원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