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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팔루자 점령…저항세력, 반발 거세져

유영규

입력 : 2004.11.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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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이 이라크 팔루자 전지역을 점령했다고 선언 했지만 저항세력들의 반격이 더욱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저항세력 1,200명이 숨졌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 현지 관리들은 저항세력들이 북부 모술에 있는 경찰서 2곳을 공격해 최소한 이라크 군인 6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카쉬물라 주지사는 "지난 18일 이후 경찰서 6곳과 교량, 정당 사무소에 반군의 공격이 이뤄졌다"며 저항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루 35만배럴을 공급하는 바이지의 정유시설이 공격을 받아 현장에서 터키인 트럭 운전기사가 총을 맞아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40㎞ 떨어진 부흐리즈에서는 주민들이 라마단 금식기간 마지막날 미군의 팔루자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라크 임시정부를 비난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바그다드 북부 바이지시에서는 미군 헬리콥터와 탱크가 저항세력의 총격을 받은 뒤 반격을 가해 여러명의 저항세력이 숨졌다고 미군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미군은 "지난 일주일 동안 팔루자에 대한 공격으로 저항세력 1,200명이 숨졌으며 일부 저항세력의 반발이 계속돼 이들에 대한 색출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