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자치단체 파업 참가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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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무원 노조가 오늘(1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어젯밤에는 연세대에서 밤 늦게까지 파업 전야제를 가졌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공무원 노조와 민주노총 조합원 등 3천여명이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오늘 총파업을 앞두고 열린 전야제에서 김영길 전공노 위원장은 노동 3권을 쟁취할 때까지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길/전공노 위원장
: 자칭 참여정부라는 노무현 정권, 공무원 노동자들에게 대해서는 철저한 배제의 정부였습니다.]
전공노는 당초 서울대에서 전야제를 열 예정이었지만 경찰의 봉쇄로 어렵게 되자 연세대로 급히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경찰과 대치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공노측은 두 시간만에 집회를 끝내고 해산했습니다.
[안병순/전공노 사무총장
: 서울,수도권에 흩어져서 총파업에 들어갈 겁니다.]
노조 지도부는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서울로 올라와 파업 거점을 확보하고, 명령이 있을 때까지 절대 현장으로 복귀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현재 노조가 있는 전국 176개 자치단체 가운데, 34%인 60곳이 파업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상하수도와 청소, 보건 업무의 경우, 필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겠다고 노조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이 오는 26일부터 총파업을 시작하고, 철도노조도 곧 파업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밝혀, 노정,노사간 대립이 갈수록 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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