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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규모 노동자 대회…충돌 예상

최희진

입력 : 2004.11.14 07:08

수만명 참가...비정규직 보호법, 한일 FTA 철회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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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어제(13일) 서울 도심에서 민중대회 등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린데 이어 오늘도 수만 명이 참가하는 노동자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최희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만여 명이 어젯밤 대학 캠퍼스에서 전야제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늘 열릴 노동자 대회를 앞두고 총파업 일정 등을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노동자들은 오늘 오후 3시 광화문에 모여 비정규직 보호 입법 제정과 한일 FTA 체결 철회 등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입니다.

공무원의 단체행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내일 총파업 강행의사를 밝힌 전국 공무원 노조도 오늘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160여개 중대, 1만 6천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질서유지와 교통통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경찰은 오늘 노동자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공무원 노조 노조원들은 전원 연행할 방침이어서 오늘도 시내 곳곳에서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