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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초겨울 추위 '성큼'

하현종

입력 : 2004.11.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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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가을이 이제 끝나려나 봅니다. 어젯(11일)밤에 뚝 떨어진 기온은 내일 더 내려간다는 예보입니다. 퇴근길로 나가보겠습니다.

하현종 기자. (네. 서울 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하 기자도 몹시 추워보이는데 시민들 표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이곳 정말 춥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있어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은 이미 겨울 못지 않게 두터워졌습니다.

시민들은 옷깃을 꼭 붙잡고 추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앞둔 저녁이지만 버스를 기다리며 귀가를 서두르는 시민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김상미/서울 공덕동 :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요. 갑자기 추워졌어요.]

[최은미/서울 상계동 : 바람이 불어서 손이 시려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4도입니다.

아직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은 이미 영하를 밑도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더욱 추워져 내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상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대관령은 영하 7도, 철원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외출하시려는 분들은 단단히 준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