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펴 낸 가나출판사 김모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정진섭 전문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고소된 김씨를 수사하면서 출판사의 전 재무담당자 이모씨로부터 "김 회장이 전체 매출액의 20~30%를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가 책의 원저작자인 홍모씨에게 줄 인세 4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유무죄를 다투는 상황이라 비자금 조성 여부까지 수사가 진척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씨의 친형은 노무현 대통령이 운영에 관여했던 생수회사 장수천을 인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