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영 교육부총리는 10일 2008학년도 새 대입 제도와 관련, "본고사 부활은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부총리는 이날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경남도교육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대입제도가 또다른 본고사 부활이라는 지적이 많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본고사를 실시하려는 대학이 극소수인데다 실시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부총리는 "대학이 내신 9등급제와 심층면접, 논술고사 등을 잘 조합하면 우수학생을 창의적으로 뽑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교육
시장을 번창시키고 고교 수업을 허무는 본고사는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 부총리는 "학부모와 대학, 고교 등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협의회를 곧 출범시켜 고교교육 정상화와 공정한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체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부총리는 또 교원
증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2만7천명의 교사 증원을 요청했으나 5천명만 늘어난 것은 미흡한 수준"이라며 "한계가 있지만 총리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자주 만나 교사증원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