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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팔루자 시가지 중심부 장악

우상욱

입력 : 2004.11.10 09:39

미군, 라마디 장악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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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저항세력의 본거지 팔루자에 미군이 결국 진입을 했습니다.

보도에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군용기와 야포의 융단 폭격, 그리고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운 진격.

이라크 저항세력의 본산인 팔루자에 대해 미군이 이틀간의 전면 공세 끝에 팔루자 중심부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미군은 이라크 저항세력과 치열한 시가전을 벌여 팔루자시의 중심가를 포함해 시가지의 3분의 1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알 나키브/이라크 외무성 대변인 : 이라크 군대는 팔루자 시내에 진입할 준비가 다 돼 있습니다. 저항세력들이 무기를 버리고 나면 시를 장악할 것입니다.]

미군과 이라크 방위군은 무장저항세력이 밀집해 있는 팔루자 북서부와 북동부를 동시에 치고 들어가 저항세력을 고립시켜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팔루자 진격에 따른 정확한 사상자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저항세력 사상자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저항세력의 또다른 거점도시 라마디에서는 저항세력이 24시간 동안 미군의 공격을 막아내며 시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이에 따라 라마디 시내 중심부에 있던 병력을 동·서부 외곽으로 철수시켰습니다.

알라위 이라크 총리는 어제(9일) 바그다드 전역에 대해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