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투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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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예정대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강행했습니다. 당국의 원천봉쇄로 오늘(9일)
투표는 사실상 무산됐지만 노조는 내일(10일)도 투표를 밀어붙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무원 노조지부 사무실 앞.
공무원이 투표를 하려하자 경찰관이 달려들어 곧 연행합니다.
설치된 투표소는 한 시간만에 철거됩니다.
또다른 공무원
노조 지부.
노조 간부가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소용없습니다.
공무원
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시작된 오늘 곳곳에서 노조원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노조 간부들과 투표 참관단 180여명을 현장에서 연행했으며 투표함과 투표용지도 압수했습니다.
전국 230개 공무원
노조 지부 가운데 투표가 중단되거나 무산된 곳은 51곳, 나머지도 투표가 제대로 진행된 곳은 거의 없다고 행정자치부는 밝혔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그러나 예정대로 내일까지 투표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영길/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 저희들 투표는 계속 그대로 진행합니다. 내일 1차 상황을 재점검 해보고...]
노조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총파업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투표장 원천봉쇄와 함께 체포전담반을 구성해, 노조 지도부 검거에 나설 계획이어서 마찰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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