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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끝남에 따라 북핵 문제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정부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6자회담을
앞당기기 위해 미국과 다각도로 접촉하는 한편 외교 조직도 대폭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9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은 6자회담의 조기 개최를 모색하는 것이 우선적인 방미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석/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 미국도 조기 개최에 대해서야 당연히 동의하지만, 북한 입장도 있고 하니까 여러가지 논의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는 20일쯤 칠레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와 한국의 핵물질 실험을 둘러싼
논란이 6자회담에 미칠 영향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석/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 볼튼 국무차관하고 한국 핵물질 분리 실험에 대해서 의견교환할 예정입니다.]
외교 안보연구원의 북핵 전문가들도 부시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가늠해보기 위해 줄줄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처럼
북핵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부상함에 따라 외교부내 담당 조직도 대폭 강화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원자력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북핵외교기획단을 지금의 3배 수준으로 보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대 IAEA 외교의 중요성을 고려해 관련 부서도 보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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