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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관 행자 "전공노 총파업 엄정 대처"

유영규

입력 : 2004.11.09 15:39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9일 S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국공무원노조, 전공노가 노조 설립 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불법 파업을 계획한다는 것은 공무원법상 금지된 집단 행동"이라며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허 장관은 "전공노의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 관련자의 대량구속 등 무더기 사법처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공노가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파업 찬반투표 강행 입장을 굽히지 않아 정면 충돌 사태로 불거질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공무원 파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찬반투표를 포기하는 지부가 속출하는 등 전공노 내부 균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허 장관은 "공무원은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반면 국가의 공복으로서 거기에 따른 의무가 동시에 수반되는 만큼 지금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