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스트레스 등으로 남성암환자 4배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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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정도 암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속이 더부룩해 병원을 찾은 이 50대 남성은 생각도 못했던 대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장암
환자/52세 : 가족들한테 제일 마음이 아프죠. 아직 일할 나이고 경제 여건도 더 해야
되는데...]
지난 96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윤씨는 올해는 폐암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윤홍근/71세,
경기 부천시 : 남은 한번도 안하는데 이렇게 두번이나 수술을 하게 됐나 무척 슬펐어요.]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7년간 암 진단을 받은 2만6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정도나 많았습니다.
뇌종양을 비롯한 두경부암과 간암은 남성이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했고, 폐암은 74%, 대장암도 절반을 크게 넘는 61%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귀언/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흡연하고 관계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 다음에 과음, 과중한 스트레스, 이런 것들이 남성이 여성보다 암 발생이 많은 원인이 아니겠나 생각을 합니다.]
평소에 건강을 과신하고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것도 남성 환자가 많은 한 원인입니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금연을 하는 등 생활 개선을 통해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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