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정부, 발빠른 '북핵' 행보...NSC 사무차장 방미

신경렬

입력 : 2004.11.07 19:50

동영상

<8뉴스>

<앵커>

미국 대선이 끝나면서 북핵문제를 풀기위한 정부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장관의 방한에 이어서 이번에는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이 미국을 방문합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종석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이 모레(9일)부터 나흘동안 미국을 방문한다고 이지현 NSC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미 대선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우리측의 첫번째 고위급 인삽니다.

이 차장은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을 만나고 제임스 켈리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 등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을 비롯한 북핵문제와 오는 20일쯤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이지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차장의 이번 미국방문은 대선결과와는 무관한 실무방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북핵문제에 대한 밀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철기/동국대 교수 : 6자회담에 북한을 다시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구체적이고 타협가능한 안을 제시할 것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구요.]

대선 이후 테러문제에 대해 부시행정부의 자세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이종석 차장은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압박보다는 외교적 평화적 해결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