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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값 더 떨어져...약세 지속

이현식

입력 : 2004.11.0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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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시세 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반짝했던 거래가 다시 위축되면서 전셋값 하락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아파트 전세값이 지난 5월 이후 단 한차례의 반등도 없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 정보제공업체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평균 0.12% 떨어졌습니다.

송파구 0.44%, 강서구 0.2%, 강남구 0.17% 등으로 한강 이남 지역의 하락률이 두드러졌습니다.

평형별로는, 41평에서 50평까지의 전세값이 0.25% 떨어진 반면 20평에서 40평까지는 0.07퍼센트 떨어져 대형 아파트의 전세값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신도시에서는 중동이 0.33%로 하락률이 가장 컸고 이어 일산 분당 산본 평촌 등의 순으로 전세값 하락률이 컸습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9% 떨어져 한주 전의 0.11%에 비해 하락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형별로 보면 30평형 이하의 하락폭이 0.12%로 31평 이상의 두배에 달해, 소형 아파트값이 중.대형아파트보다 더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로 중소형 아파트의 매물이 늘어 값이 더 떨어진데다, 종합부동산세로 강남권 대형아파트도 타격을 입게 돼 아파트 시장의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