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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6자회담 조기개최" 적극 추진

유영규

입력 : 2004.11.06 17:59

양국, "일본 입국 비자 면제·FTA 체결 노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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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시 미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면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6자회담의 조기개최를 위해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달 한일정상회담 현안 논의차 방한한 마치무라 일본외상과 반기문 장관사이에 열린 오늘(6일)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재선된 만큼 조속한 6자 회담개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장관은 이를 위해 다음주 평양에서 열릴 북일 국장급 실무회담을 통해 6자회담 개최 필요성을 설득하고 나머지 참가국들과도 협력해 북한이 응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규형/외교부 대변인 : 4차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한일 양국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일본 비자 면제를 추진하고 수교 40주년인 내년을 맞아 자유무역협정 FTA가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달 한일정상회담 장소인 일본 가고시마 변경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마치무라 일본 외상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일본이 6자회담의 원활한 진행과 대북 관계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최근 이라크 일본인 인질 살해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며 동병상련을 느낀다"며 위로했습니다.

마치무라 장관은 또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정동영 통일부장관겸 NSC 상임위원장과도 만나 북한 정세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