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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6자회담 조기개최' 논의

유영규

입력 : 2004.11.06 17:27

내달 개최되는 한일정상회담에 협조하기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6일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방한중인 마치무라 일본외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특히 미 대선이 끝난만큼 4차 6자회담이 조속히 개최될 수있도록 북한을 적극 설득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마치무라 장관은 다음주부터 북한에서 열리는 북일간 국장급 실무 회담에서 납치자 문제와 함께 6자회담 개최문제도 적극 개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장관은 또 다음달 일본에서 있을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가고시마로 정해진 정상회담 장소 변경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를 예방한 마치무라 장관을 접견하고 국제테러 공동 대처방안과 북핵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최근 이라크에서 일본인 인질이 살해된데 대해 "동병상련을 느낀다"며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