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정상화 적극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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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으로 북핵 문제의 외적인 변수가 정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에 변화의 징후가
보이고 있어 남북 관계가 예상보다 빨리 복원될 가능성에 적극 대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 그리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이 오늘(5일) 오전 한자리에 모여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변화의 징후가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두
가지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지난 7월 이후에 중단된 기업인의 평양방문을 이달부터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북측 민화협이 내년 6·15 공동기념 행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실무협의를 갖자고 남측 민화협에 제의해 왔다는 것입니다.
[임종석/열린우리당
대변인 : 남북경협과 지원을 지속하면서 회담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당국간 대화재개를 통한 관계 정상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반기문 외교 장관은 지난달 파월 미 국무장관이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언급한 만큼 미국의 외교적, 평화적 접근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는 차관급 전략 대화를 상설화하고 북한에게는 고농축 우라늄과 핵폐기에 대한 전략적 결단을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내일 서울에서 열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부시 재선
이후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과 함께 북핵 해결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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