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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남·북 공동행사 20일께 논의

허윤석

입력 : 2004.11.05 12:55


남한의 통일단체 대표단은 오는 20일쯤 내년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남북단체간 실무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남측 민화협은 "지난달 31일 북한 민화협에서 이같은 내용의 실무접촉을 제의해 왔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국내 통일단체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측은 통일을 제약하는 어떠한 '법적 장치와 구속'에서 벗어나 6.15 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단체의 대표라면 누구라도 실무접촉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북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8.15 민족 공동행사는 김일성 주석의 조문 불허와 탈북자 대규모 입국 등으로 남북관계가 악화돼 성사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