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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민단체, 우리당 항의 방문

박병일

입력 : 2004.11.05 11:29


신행정수도 건설 비상시국회의 소속 회원 10여 명은 5일 오전 열린우리당을 방문해 이부영 의장과 면담하고 헌재 위헌 결정이후 정부 여당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의장과의 면담에서 "헌재 위헌결정으로 충청권 주민들의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헌재 재판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개헌이나 국민투표등을 통해 신행정수도 건설은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부영 의장은 "헌재의 결정을 정부 여당이 정면으로 부정하게 될 경우 그 이후 초래된 국가 혼란을 누구도 감당할수 없게 된다"며 "충청권 주민들의 박탈감은 이해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면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장은 이어, 어제 충청권 의원들과 함께 가진 청와대 간담회 내용을 설명한 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헌재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화, 수도권 과밀해소라는 큰 방향은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