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군 검찰, 의병제대 비리 1건 추가 확인

허윤석

입력 : 2004.11.04 13:11


병역비리를 수사중인 군 검찰은 육군 의무감 소병조 준장이 뇌물을 받고 병사 1명을 의병 제대시켜준 사례를 추가로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 준장은 수도통합병원장으로 재직하던 2001년 말쯤 병무비리 브로커 최모씨의 청탁을 받고 건강한 병사 1명을 중증환자로 둔갑시켜 제대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소 준장이 국군광주병원장 시절인 1998년 6월쯤 브로커 최씨로부터 향응과 현금 2백만원을 받고 초등학교 교감 서모씨의 아들을 의병제대시킨 사실도 포착했으나, 공소시효가 만료돼 범죄내역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군 검찰은 소 준장이 장기간 병무비리에 연루됐음에도 지금까지 한번도 적발되지 않은 점에 비춰 치밀하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