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하루 평균 92건 민원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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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잘못 청구된 통신요금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쓰지도 않은 이용 요금을 청구하는가 하면, 부모 동의없이 미성년자에게 요금을 물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등 각종 통신관련 민원이 지난 3분기에 6천8백6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하루평균 51건이던 민원처리 건수도 올들어 9월까지는 9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통신사업체의 불성실한 응대와 AS접수, 처리 지연 등 업무처리에 관한 민원이 천백여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요금을 이중으로 청구하거나 잘못 계산된 요금을 물린 경우가 천여건에 달했습니다.
부모 동의없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요금을 청구하거나 결제사기를 벌인 경우도 8백건을 넘었습니다.
서비스별로는 이동 전화 관련 민원이 2천 4백여건으로 절반을 넘었고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동전화 부문에서는 SK텔레콤이 879건, KTF 765건, LG텔레콤 583건 순으로 민원제기가 많았습니다.
통신위원회는 민원발생이 우려되는 분야에 대해 사전예방과 조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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