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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재선,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김태훈

입력 : 2004.11.04 07:02

적자 정책, 경제둔화로 이어질 수도…유가 오름세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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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경제에도 당장은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제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되고, 통상압력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의 재선은 우리 경제의 입장에선 정책의 불확실성이 사라진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세금을 줄여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부시의 정책이 경기의 선순환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낳게 하고 있습니다.

보호무역의 케리 후보에 비해 자유무역을 신봉하는 부시가 앞으로 4년간 더 집권하게 됨에 따라 미국의 통상압력 역시 덜게 됐습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적자 기조 정책이 결국에는 미국과 세계 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강경한 대 이라크 정책이 유지될 것이 확실해 중동지역 불안에 따른 유가 오름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시의 재선은 또 북핵과 6자회담 등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의 강경 입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한국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