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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남성 2명중 1명 발기부전 증세"

안영인

입력 : 2004.11.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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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대 이상 남성 2명 가운데 1명이 발기부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트레스가 그 원인입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봄부터 남성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50대 남성입니다.

5년 전부터 앓아온 당뇨와 하루에 2갑씩이나 핀 담배가 화근이었습니다.

[발기부전 환자(54) : 인생이 뭐 다 됐나 그런 어떤 절망적인 생각도 들고요. 한마디로 절망적이었죠.]

대한남성과학회가 전국의 40대 이상 남성 천5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인 49.8%가 발기부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0대에는 33%에 머물던 발기부전이 50대는 59%, 60대부터는 80%를 넘어섰습니다.

[안태영/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 : 음경의 조직도 나이가 들면 굳어집니다. 굳어지면서 발기부전 빈도가 증가하고 또 한가지는 성인병 빈도가 나이가 들면 증가하니까 그걸로 인해가지고 2차적으로 발기부전이 올 수가 있죠.]

실제로 당뇨나 고혈압, 심장질환 같은 성인병이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기부전이 두세배 가량 많은 것으로 전문의들은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발기부전에 걸리지 않으려면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으로 성인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와 담배는 피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