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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주중 정상화는 어려울 전망

박병일

입력 : 2004.11.03 06:48

한나라당 원내대표단, 이해찬 총리 규탄대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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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파행을 보도해 드린지 오늘(3일)로써 일주일째가 되는데 조금 더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은 날이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에 대한 자극을 삼가하면서 '대화를 통한 국회 정상화'를 부쩍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총리의 선 사과를 주선하겠다는 의욕을 보이면서 협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우리당은 대화와 타협의 자세가 돼 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한나라당과의 '동시 사과'는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 총리의 파면 없이는 국회 정상화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위헌과 위법 행위로 자격을 상실한 총리와는 국정을 논의할 수 없습니다.]

압박 수위를 한단계 높여, 청와대에 항의 방문단까지 보냈습니다.

오늘(3일)은 전 지역구에 총리 파면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로 하고 내일은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찬 총리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면서 국회파행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감안해 다음주에는 '총리 해임 건의안'을 내면서 국회에 복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