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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등급제' 고대 입학처장 소환 조사

정성엽

입력 : 2004.11.03 06:58

2005년도 수시 1차서 고교등급제 실시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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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세대, 이화여대에 이어 고려대 입학처장이 오늘(3일) 고교등급제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됩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고교등급제를 실시했다며 교육관련 시민단체에 의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3개 사립대학 가운데, 오늘 고려대 입학처장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를 벌입니다.

검찰은 2005학년도 수시 1차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실시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연세대와 이화여대 입학처장에 대해서도 최근 피고발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검찰은 또 교육부 대학입시 관련부서의 사무관을 어제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사실 관계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충분한 법리 검토를 거친 뒤, 경우에 따라서는 대학 관계자들을 한 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함께 고발된 3개 대학의 총장에 대한 조사 여부도 법리 검토가 끝나는 시점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오는 17일로 예정된 수능시험 일정을 감안해, 가능한 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