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철강판 등 대일수입 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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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대일 무역적자가 사상 처음으로 2백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누적된 적자규모는 2천2백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368억 달러.
수출은 169억여
달러로, 199억 4천6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일 무역적자는 지난달 말 이미 2백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대일 무역적자는 지난 2000년 113억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90억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는 지난달 20일에 이미 지난해 연간규모를 추월했습니다.
대일 수입은 반도체, 철강판, 반도체 제조용장비, 전자 응용기기 등을 중심으로 31%나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의 21%를 차지했습니다.
대일 수입규모는 중동지역에서의 전체수입보다 45%,
117억 달러 이상 많았으며 이로인한 적자폭도 대중동 무역적자보다 20%나 많았습니다.
대일 무역적자는 연도별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추세를 보여 무역통계가 체계화되기 시작한 지난 60년부터 지금까지 누적적자가 2천2백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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