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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지만 알찬 영화제 풍성

김희남

입력 : 2004.11.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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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영화가 전성기를 맞기는 맞았나 봅니다. 여기저기서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영화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게 다 우리 영화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원동력입니다.

김희남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이달 5일부터 시작되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본선에 오른 영화들입니다.

50편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프로감독들의 작품이 아니라 모두 학생들이 만든 영화입니다.

3차원의 입체영상이 뛰어나 개막작인 '신암행어사' 같은 작품은 이달 하순 극장 개봉이 예정돼 있을 정도입니다.

[김 윤/부천애니페스티벌 집행위원장 : 미래의 문화산업을 이끌고갈 주역들이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육성하려면 이런 기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은 관광도시 춘천의 이미지를 영상과 관광이 함께하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환경영화제나 아시아인디영화제, 유럽영화제는 상업영화들이 외면해온 영화를 집중 조명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제들은 특히 극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영화의 질적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작지만 중요한 영화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