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가계대출로 인한 가계 채무상환 능력 약화가 민간소비 회복의 장기적인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 4호'에서 대손상각으로 가계부채 통계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6월말 현재 실제 가계부채는 통계치인 300조 4천억원보다 많은 316조 9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대손상각으로 가계부채 통계에서는 제외됐더라도 가계의 입장에서는 대손상각된 대출금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가계의 채무부담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우리나라 가계의 경우 유동성이 떨어지는 부동산 비중이 높아 가계 채무부담 능력이 더욱 약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