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간지 통일신보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지난 2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족적 화해와 협력, 통일을 지향하는 6.15시대에 대한 전면 도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통일신보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과거사 진상규명을 반대하고 북한의 핵 문제니, 인권문제니 하는 것까지 걸고 들면서 좌충우돌적인 망언을 내뱉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박 대표가 미 대선이 끝나는 대로 한ㆍ미간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관련해, "국적과 당적을 미국으로 옮기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또 국보법을 폐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박 대표의 주장은 "통일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