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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한우 경매에서 한 마리에 2천만원이 넘는 우량 소가 선보였습니다. 축협과 축산농민이 서로 역할을 나누는 선진 사육방식이 이런 우량 한우의 비결입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장근씨가 자신의 축사에서 키우는 한우는 모두 120마리.
하지만 유씨 소유의 한우는 단 한 마리도 없습니다. 모두 축협에서 받은 송아지를 맡아 키운 것입니다.
유씨는 대신, 매달 한 마리에 2만5천원씩 관리비를 받아 월 3백만원의 고정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장근/강원도 평창군 : 잘만 키우면 한마리당 한달에 3만원도 받아요. 잘 키우면 더 많이 받으니까, 아무래도 더 열심히 키우고 보람이 있죠.]
강원도 평창 영월 정선 축협이 이런 식으로 농가에 맡겨 키우는 한우는 5천2백마리나 됩니다.
모두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좋은 혈통의 송아지들로, 체계적인 관리를 받습니다.
[이화성/강원도 평창영월정선 축협 과장 : 3컨설팅 요원들이 초음파검사와 체중 조절, 병관리 등 종합 관리해서 최고의 고급육 생산해 출하합니다.]
실제 이 축협에서 자란 한우가 최근 한마리에 2천2백만원에 낙찰되는 등 최고의 육질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창 영월 정선 축협은 2010년까지 한우 두수를 2만마리로 늘리고, 일본의 '화우'를 앞서는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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