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치아를 많이 뽑으면 기억력이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치과치료
방법을 두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치과에서는 치아가 기능을 잃었을 때, 뿌리를 제거하고 인공치아를 심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틀니를 끼기
위해 성한 이를 함께 제거하는 방법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우메아
대학 팀의 연구결과는 주목됩니다.
성인 1천9백명을 대상으로 치아가 있는 사람과 치아를 뽑고 틀니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비교한 결과
치아가 없는 사람이 기억력이 훨씬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 대학의 얀 베르그달 교수는 동물 대상 실험에서 치아를 뽑으면 뇌로 연결된 신경이 끊어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치아를 몇
개 잃었을 때부터 기억력에 영향을 주는지 또, 인공치아와 충치가 뇌에 미치는 영향도 밝혀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연구가 진전된다면 기존 치과 치료방식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학계는 치아로 뭔가를 씹는 동작이 뇌를 자극해 기억력에 좋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뇌와 치아 신경의 직접 연관성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며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