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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북아의 물류 중심을 꿈꾸는 광양항에서 컨테이너 부두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항구의 배후지를 자유무역 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광양항은 이번 2단계 컨테이너 부두 준공에 따라 5만톤급 배 8척과 2만톤급 배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초 계획한 접안능력의 3분의 1을 갖추면서 외형적인 규모에서 국제적인 수준에 오른 것입니다.
부산과 광양을 21세기 동북아시대
물류거점으로 동시에 육성하겠다는 이른바 '양항정책'도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동북아에서 우리가 최적의 항만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오는
2020년까지 13조원을 투입해 광양항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중국의 항만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중심항
선점 경쟁이 치열하지만 모두가 우리하기에 달려 있다.]
하지만 아직 배후시설과 사회간접자본시설이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올해 안에 배후 부지 59만평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부지 무상임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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