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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변화 맞춰 '독서교육 열풍'

이대욱

입력 : 2004.10.29 19:55

동영상

<8뉴스>

<앵커>

시험에 나올 책만 찍어서 봐온 우리 학생들도 앞으로는 책 읽기를 제대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새 대입제도에 따라 달라질 독서 모습을,

이대욱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기자>

한 출판사가 운영하는 초등학생 독서 교실입니다.

똑같은 책을 읽게 한 뒤 내용에 대한 토론을 유도합니다.

[오유림/초등학교 2학년 : 똑같은 책을 친구는 어떻게 읽고, 어떤 점을 감명 깊게 읽었는 지 알 수 있어 좋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회원수가 급증하면서 이 출판사의 독서교실 월 매출액이 연초에 비해 40%나 늘었습니다.

[이동철/교재 출판사 팀장 : 하루 10통에 불과하던 문의전화가 200통 정도로 증가했다. 수능제도 바뀌면 독서와 논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려는 움직임은 아동도서 시장 활성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아동도서 매출액이 연초에 비해 10% 늘었습니다.

새 대입제도에 따르면 현 중학교 1년생이 고교에 진학할 때부터 학생이 어떤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기록과 평가가 학생부에 기재됩니다.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이상 독서 열풍이기는 하지만 영상매체에 친숙한 어린 학생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교육계의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