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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비상‥'불발탄 폭발' 잠정 결론

허윤석

입력 : 2004.10.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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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라크의 우리 자이툰 부대 근처에서 우리 시간으로 어젯(27일)밤에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테러는 아니란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부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발 현장에서 자이툰 부대 폭발물 처리반과 미군, 쿠르드 민병대가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폭발시 발생한 화재로 주변의 목초지가 까맣게 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7일) 낮 자이툰 부대에서 8백미터 떨어진 벌판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며 지름 5센티미터, 깊이 50센티미터의 큰 구멍이 파였습니다.

양 24마리가 파편을 맞거나 불에 타 죽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자이툰 부대는 구멍의 크기와 모양으로 볼 때 저항세력의 공격은 아니며, 매설돼 있던 불발탄이 터진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강용희/자이툰 부대 공보참모 : 주둔지와 인근 지역이 과거 이라크 포병 진지 지역이기 때문에 불발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박격포탄이 터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자이툰 부대를 겨냥한 공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테러첩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폭발이 발생함에 따라 자이툰 부대에게 경계를 강화하고, 영외활동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