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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 2050년 세계 최고 수준 도달"

서경채

입력 : 2004.10.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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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금 중학생들이 환갑을 맞는 오는 2050년이면 우리나라 노령화가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거란 두려운 전망이 나왔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자식들에게 손을 벌리기도 그렇고...]

지난 세월, 앞만 보고 달려온 노인들은 이렇다 할 노후 대책도 세우지 못했습니다.

[먹고 살기 급해서 그럴 생각도 못했죠.]

더 큰 문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노인들을 누가 어떻게 부양하느냐 입니다.

64세까지 일 한다고 가정할 때 지금은 젊은이 10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지만, 2025년엔 3명이 1명, 2050년엔 3명이 2명 꼴로 모셔야 합니다.

2050년 노령인구 부양비율은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로, 40% 대인 유럽 선진국이나 33%인 미국에 비해 월등히 높아집니다.

노인은 늘어나고 출산율은 떨어지기 때문인데 나라 경제에는 큰 부담입니다.

[류후규/한국은행 해외조사실장 :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금융자산 가치가 떨어지고 금리는 오르는 경제적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충격을 흡수하려면 여성과 노인들이 일 할 기회를 더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수희/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노년인구에 대해서 정부가 재취업을 위한 계속적인 재교육을 지속, 확대해야 할 것이다...]

급격한 노령화, 위기감이 커지는 만큼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