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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나타난 여야의 견해 차이는 현격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가 마치 물과 기름같은 인식을 보인 대목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비롯한 4대
쟁점 법안.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지금 개혁을 하지 못하면 죄를 짓는 것이란 심정으로 정기국회에서 개혁입법을 완수할 것이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4대 법안은 국민을 편가르기 하고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야 한다.]
헌재의 위헌결정을 놓고도 분명한 견해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갑작스런 관습헌법의 출현으로 국회의 입법권은 물론 헌법 자체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많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헌재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헌법에 대한 도전이자 체제에 대한 부정이다.]
과거 같았으면 한 목소리를 냈을 경제회생 대책에 대해서도 천정배 대표는 재정확대 방안을, 박근혜 대표는 국민 세부담 완화를 제시하는 등 해법이 달랐습니다.
유일하게
여야가 공감한 부분은 남북
간 원활한 교류협력과 2차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록 더욱 자주 만나고 더욱 자주 대화하는 것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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